ADHD 개선의 부작용 없는 대안, ‘뉴로피드백’
ADHD는 우리말로 ‘주의력 결핍-과잉 행동 장애’ 를 일컫는다. 미국 정신의학회의 DSM-IV진단 기준에서는 학령기 아동의 3~5% 정도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매사에 급하고, 참을성이나 인내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거나 중요한 일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지 못하고 당장 눈 앞에 놓인 일을 처리하면서 중요한 일을 제대로 마치지 못하는 것, 혹은 정서적으로 미숙해서 감정과 충동 조절이 어려운 모습을 보이는 경우와 같이 인지와 정서, 행동 조절과 관련도니 전반적인 어려움을 보이는 것이 ADHD의 증상들이다.
이러한 ADHD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최근 한국에서도 이의 원인 및 치료에 대한 연구들이 다양하게 진행되어 왔다. 그 중에서는 현재 신경생화학적인 조절 이상에 기초한 약물 치료가 주로 고려되어왔다. 그러나 약물치료의 경우에는 치료가 중단되면 기존의 상태가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제한점으로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뉴로피드백은 뇌파의 자발적 조절을 통하여 정보 처리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첨단기기이다. 이러한 뉴로피드백을 활용한 치료는 이전부터 불안장애 및 우울증상, 신체화 증상 등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이슬기 비약물 두뇌훈련센터 소장은 “1995년 Rossiter와 La Vaque가 시행한 연구에서도 뉴로피드백 치료가 약물 치료와 동일한 효과를 보인다고 보고된 바 있으며 뉴로피드백이 ADHD 환아의 뇌파를 변화시켜 집중력 및 충동성 감소, 과잉 행동을 조절하는 등 장기적인 치료 효과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정상 대조군과의 검사에서 지능 변화를 보고한 바 있다. 또한 뉴로피드백을 받은 군에선 치료를 중단한 후에도 증상의 호전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던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뉴로피드백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ADHD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나 ADHD 아동 중 15~30%는 산수, 읽기, 쓰기의 철자법에서 학습부진을 나타내어 학습 진전에도 큰 영향을 초래하니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한 최적의 접근법이 될 수 있다.
우주 비행사들 비행 연로 중독 발작증세 치료 성공!
- 1967년 UCLA대학 Berry Sterman 박사는 비행연료 중독에 의한 발작 증상이 있던 우주비행사들에게 SMR 뉴로 피드백 훈련을 시켜 발작 증세 치료에 성공했다.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종목 뉴로 피드백 활용
- 양궁 전 종목 금메달! 1년 전부터 뇌파 검사와 뉴로 피드백 훈련을 통해 부족한 뇌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 유치원, 초•중학생 대상 2개월 훈련을 통하여 IQ테스트에서 최고 24점 향상.
- 고등학생 대상 3개월 자율훈련을 통하여 학업 성취도가 10% 향상.
- ADHD 아동이 10개월 훈련을 받은 결과, 뇌각성도 일반아동 수준으로 향상.
- 3년간 불면으로 고생했던 대상자가 1회 훈련을 통해 수면 개선, 10회 훈련으로 정상 수면.
- ADHD 학생 0교시 뉴로 피드백 5회 훈련 후 약 복용 없이도 수업 참석, 성적 대폭 향상.
- 틱 증상이 심한 학생이 뉴로 피드백 1개월 훈련으로 틱 증상을 개선.